sook4376

생일이라고 같은일을 하는 우리면 아우들이 축하꽃다발을 준비하고 함께 샤브로 점심을 먹었다 한배를 탔으니 서로서로 상부상조하며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야겠다 물론 성품들이 다르다보니 서로간 의견도 불일치한 상황도 있지만 나름대로의 자기 주장도 있으니 틀림이 아닌 다름또한 인정하며 보듬고 가야지~~ 농협의 인사이동이 있어 정책대부계로 자리를 옮긴 선영이가 회로 저녁한상을 푸짐히 차려주고 갔으니 생일이 좋긴하다~~나이를 먹는다는건 그리 좋은일은 아닌데 ㅠ

나의인생을 사계절에 비유한다면 지금 어디쯤 가고있을까 아마도 가을을 조금씩 지나 겨울로의 문턱으로 가고 있는중이 아닐까~~ 물리적인 시간~ 즉 하루 24시간~~1년365일의 크로노스와 하나님의 시간인 카이로스라는 시간이 있다면 물리적시간보다는 영적 하나님시간으로 맞추어 육체연령보다 정신연령을 더 소중히 여기고 사랑 희락 화평을 추구하며 살아가야지 하늘이 파랗고 미세먼지가 없어 모처럼 빨갛게 불타는 노을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일출보다 일몰이 더 아름다움것처럼 우리인생도 그렇게 멋지게 물들어가겠지

직원중에 코로나확진자가 나왔다고 면사무소 2주간 전면폐쇄 ~~ 증상이없다는 오미크론의심차원에서 군전체 공무원과 괸계자들 전원 선제검사를 하란다 면별로 배정되어 우리는 내일아침 일찍 보건소로 가야한다~~ 위드코로나 시대 ~어차피 함께 가야하나보다 출근길에 펑펑 쏟아지는 눈을 만난다 풍경을 놓치고 싶지않아 길가에 잠시 차를 세워서 한컷 사진을 찍었다 이순간도 하나의 추억이 되리라 생각하며~~

온세상이 하얗게 눈이쌓이고 눈이오는 날엔 설레임은 잠깐 미끄러운길에 운전하고 나갈 걱정이 먼저 앞서는건 감정이 무뎌져서일까 아님 나이를 먹어서일까 겨울엔 추위와 코로나로 집콕 하게되는 날이 많아 영의 양식을 쌓아볼까해서 책을 주문했는데 오늘 배달되어왔다 102세가 된 김형석교수님의 "교회밖 하나님나라" 기다리던 반가운 책 교수님의 가치관을 존경하니 내용도 기대해본다

물통두개를 들고 석모도 온천개발지를 간다 서너명의 사람들이 온천물을 통에 받고있고 코로나로 온천욕을 금지해달라는 현수막이 무색하게 어떤 아저씨 한분은 노마스크로 버젓이 대형물통안에 들어가 앉아 온천욕을 하고있다 손댈수도없이 뜨거운 물이 그냥 논두렁사이 개천으로 흘러내려 가고 있다 저 아까운 물^^물^^ 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아쉬운마음만 개발지를 지나가는 구름위에 걸어두고 통 두개에 물만가득 담아서 석모대교를 건너온다

여호와우리주여~~ 주의이름이 온 땅에 어찌그리아름다운지요~~ 눈뜨면 맨처음 주의성전을 향해 무릎을 꿇고 기도로 아침을 연다 내편은 거실에서 나는 방에서~~~ 재활중인 큰오빠와 병원치료를 하고있는 장로님들 하나님세우신 교회와 종교지도자들~~ 목회사역 가운데 있는 가족들과 선교사들~~ 산성과 방패되어 저들을 지켜주시며~~ 오늘도 내게 사랑하는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을 주시고 생각과 마음이 죄와 함께하지 못하도록 지켜주시기를 기도한다 특히 이제 막 개척교회를 세우고 사역하는 아들에게 새힘을 주시고 하나님이 이끄시는 교회로 성장하기를~~ 몇명의 젊은이들과 시작한 하나교회~~ 코로나 거리두기로 마음대로 모임도 할수없지만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니 이 또한 하나님이 이루시리~~~ 위대하신 주님~ 오늘도 나는 주의 영광위..

곧오소서임마누엘_~~ 설레임과 그리움~ 기다림으로 대강절4주간이 지나고 조용한 성탄절과 송구영신기도의 시간을 지나며 새해를 맞았다 코로나로 시작된 거리두기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끝이 보이지 않는 기인 코로나의 길을 지구촌은 걷고있다 하나님의 계획은 과연 어디까지일까 우리 인간들은 이 상황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다만 우리는 근신하여 기도함으로 그 분의 행하심을 그저 바라볼 뿐이다 이 땅을 불쌍히 여기시고 긍휼을 베풀어 주소서 하나교회를 개척하고 단독목회의 새로운 사역을 시작한 아들에게 주의 이끄심이 함께하기를♡♡

연회업무차 인천가는길~ 김포를지나고있다 미세먼지 가득한 잿빛하늘~~ 진회색 구름사이로 검은 물체가 이동한다 비행기다~~아이처럼 반가워 비행기가 멀리사라질때까지 바라본다 펜데믹 이후로 하늘길이 막혀버린후로 비행기 보기가쉽지않았었다 바다길도 하늘길도 다 막히는바람에 이웃과도 지역사회와도 세계와도 소통단절상태~ 코로나확진자가 1억명이 넘었다는 통계가 마음을우울하게한다

한없이 길어지는 팬데믹상황속에서 느리게 시작된 2020도쿄올림픽~~~ 남여단체양궁을 금빛으로 도배한 우리나라선수들 태극기가 올라가며 울려퍼지는 애국가를 들으면 왜그리 가슴벅차게 눈물이 나는지~~~ 참 잘했다 양궁에서만큼은 대한민국을 당할자 없을것 같다 집콕하며 그래도 위로가 되는건 올림픽에서 종종 전해지는 승전보가 아닐까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사람을 그리워하자 그 웃음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어린이날 반짝거리는 싱그러운 나뭇잎들 사이로 시인의 마음이 보이는 오월의 푸르름속 그리운사람을 그리워 하자 오늘만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