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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면

그리도 시끄럽고 난리부르스였던 이 나라가 대통령파면으로 드디어탄핵정국의 마침표를 찍었다성경의 비유처럼~ 왼손이 잘못하면 잘라버리고 또 오른손이 잘못하면 잘라버리고~눈도 뽑아버리고 ~결국엔 다 잘라버리고 ~대통령도 총리도~지들맘에 안들면 다 탄핵이 답인듯기세가 등등하다 과연 이 정국은 어떻게되나~그렇잖아도 컨트럴타워가 부재이다보니 정권을 차지하려고 눈에불을켜고있고 말로는 민생을 챙긴다고 하지만국민들은 안중에도 없고 국회에서국민의 혈세를 먹고사는이들은 어떻게하면 자리를 더 길게 이어갈까에만정신이 쏠려있으니~이 답답한 현실을 어이할꼬 ㅠ더우기 미국발 트럼프 관세정책으로스태그플레이션의 어두운 길을가고있는 이 슬픈현실과 이 정국을~오 ! 주여굽어 보시옵소서~3년전 대통령취임식에서 헌법을 수호하겠..

카테고리 없음 2025.04.06

재난

작은불씨하나가 경상도전지역을 불바다로 만들어 가고있다~재난영화같은 현실이 지금우리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다. 수많은 인명과 재산피해~ 경상도 전 지역이 초토화 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참으로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산불을 진화하던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가 숨지고 2만 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하나님이 이 나라를 굽어살피시기를 ㅠ사람이할수있는게 없다 다만 하늘이 바람을 멈추게하고 비를내려 이최악의 상황을 멈추게 하시기만을 기도한다뒷산에 올라 생강나무꽃을 꺾어와 화병에 꽂으며 심란한마음을 달래본다

카테고리 없음 2025.03.26

나는반딧불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줄 알았어요한번도 의심한적 없었죠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걸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하늘에서 떨어진 별인줄 알았어요소원을 들어주는 작은별몰랐어요 난 내가 개똥벌레라는걸그래도 괜찮아 난 빛날테니까요즈음 내가 시간있을때마다 흥얼거리는 노래다어쩜 이런 주옥같은 긍정의 가사를 만들어 낼수 있을까낼 모레가 춘분인데 함박눈이 내렸다춘분의 크리스마스가 된 날그래도 출근길은 good 이다울집 화단에 제일 먼저 핀 꽃크로커스다

카테고리 없음 2025.03.18

언어의온도

지난주 토요일에 있었던 이야기다. 꽃꽂이를 하러 갔다가 지난 새해에 사용 했던 아치형의 편백나무 장식을 들어가는 로비입구에 다시 리폼하니 그럴 듯해서 카페장식을 한후 교회에서 꽃꽂이를 다 끝내고 나오다 보니. 단 몇 분 사이~~장식했던 아치형의 구조물을 누가 치워버린 것이다. 이게 뭐지? 잠깐의 생각~~ 집에 가는 길이라 교회 안에서 청소하는 권사님들한테 물어보기도 좀 그래서 그냥 집으로 왔다 주일날 ~~제단청소담당이었던 권사님께 혹시 그거 치우셨어요? 하고 여쭤보니 자기는 본 적도 없다고 한다. 그래서 아니. 그럼 됐어요. 그때 교회에 있던 사람이 권사님 두분과 장로님 우리만 있었기 때문에 한번 여쭤본 거라고 얘기하고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거니 마음쓰지 마시라고~~ 둘러보니. 그 구조물은 저쪽 ..

카테고리 없음 2025.02.24

새해첫예배

송구영신예배후 새해첫 예배~~폭설로 인해 교회가는길이 난감 ㅠ산속에 깊이 내려앉은 울교회는 눈이오면 자동 스톱이다~~눈덮인 산속 교회의 멋진풍경도 잠시~~ 현실은 치워야할 눈으로인해 완전비상이다~포크레인으로 임장로님이 치운다음에도 또 그만큼의 눈이 쌓였다언덕오르기는 이미 포기하고 차를 마을 입구에 주차하고 조심조심 언덕을 걸어올라 교회에 도착~눈 치우기 돌입이다~~예배인원은 평소에 반정도~ 그래도 다행^^ 교회오다가 차가 못올라와 다시 집으로 간 이들^^미끄럼을 감수하고 겨우 오르락내리락 하며 예배하러 온 이들^^이러저러한 상황속에 예배를 드리고나니 눈이 녹아내려 집에가는길은 훨씬 수월했다그렇게 새해첫주일이 지나갔다새해첫주 꽃꽂이

카테고리 없음 2025.01.06

을사년새해

다사다난의 한해가 저물고 새해를 맞는다 참으로 어수선한 정국~~도대체 답이없는 시대를 지나고 있다윤석열대통령 탄핵도 모자라 권한대행으로 있는 국무총리도탄핵 또 탄핵~~탄핵~다 탄핵시키고 그 자리에 앉으면 뭐그리좋을까마는 ^^제주항공 여객기참사로 가슴이 아프다수많은 인명피해로 내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되고 ~~ 탄핵은 주춤한듯 하나 그래도 멈출기세는 아니다새해첫날 마음도 착잡하여 교동도 성지순례길을 나섰다시각장애인을 위한 훈맹정음창안자 박두성 생가를시작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복음이 들어와 예배하던 한옥예배당(교동교회옛예배당)~다 허물어진이름모를교회~복음이들어와 퍼져나가 지금의 새성전으로 면모를갖춘 교동지역의 여러 교회들을 돌아보며 한 때를 회상해본다^^최초의 선교사와한때 부흥의시대를 열..

카테고리 없음 2025.01.03

윤동주시인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로 두 시간^^ 연길 공항에 내려 첫 번째 투어 코스로 윤동주 생가를 방문했다. 평소에 가고 싶었던 윤둥주의 발자취가 있는 생가~~ 윤동주가 살았던 집이랑 명동 학교 등등을 둘러보고 왔다. 1917년연변에서출생~~해방되던 해인 1945년 일본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생체 실험 대상으로 28년의 짧은 생을 마감했던 윤동주 생애에 가슴아파하며다음날은 백두산 천지로 이동하려 한다윤동주사진. 윤동주생가윤동주시비

카테고리 없음 2024.08.14

척 하며

나는 혼자 있기를 좋아하는데 군중 무리에 잘 있기도 하다. 잘 우울하지만 우울하면 내가 어둠에 갇힐까봐 애써 안 그런 척한다 나는 참 많이 안 그런 척 하고 산다. 사람들은 다들 나를 성격 좋은 사람이라 하지만 안 그런 척이 나를 덮고 있어서 사람들이 나를 모른다 슬픈 노래를 즐겨부르거나 들으면 삶이 그렇게 된다고 한다. 나는 슬픈 노래를 잘 듣는데 내가 거기에 빠져들어. 내 삶이 슬퍼질까봐 의식적으로 신나는 음악을 들으려 한다. 좋아하지만 안 그런 척나는 생각이 많아 가끔 그 생각에 묻혀서 다른 사람이 불러도 모를 때가 있다. 아파도 안 아픈 척화가 나도 안 그런 척속이 상해 마음 앓이를 하면서도 안 그런 척 ㅠㅠ얼마 전 담석 수술을 했다. 의사 선생님이 하는 말 왜 이렇게 오래 참다가 왔어요? 나는 ..

카테고리 없음 2024.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