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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눈

아마도 올해의 마지막 눈이려나 눈발이점점더 굵어지더니 이내 하얀 세상이다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 지난지가 오랜데 ~~지금내리는 눈은 겨울에서 봄으로가는길목에 하늘이 준 선물인듯하다 울 멤버인 복희언니의 생일인데 혼자 눈오는 창밖내다보며 쓸쓸하다고 톡을 보내왔다 코로나확산세가 정점을 내닫고 있어 아이들을 극구 오지말라고 말렸을 터~~ 아들둘이 하나는 고등학교교사로 하나는 경찰공무원으로 훌륭하게 잘 키웠다 남편이 수년전 세상을 떠나고 암으로 몇년간 투병하다가 이제 안전진단을 받아 지금은 거의완치상태다 코로나가 다 지나고 거리두기 해제되면 다시 모이모이자고 답글을 보낸다

카테고리 없음 2022.03.19

생일

생일이라고 같은일을 하는 우리면 아우들이 축하꽃다발을 준비하고 함께 샤브로 점심을 먹었다 한배를 탔으니 서로서로 상부상조하며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야겠다 물론 성품들이 다르다보니 서로간 의견도 불일치한 상황도 있지만 나름대로의 자기 주장도 있으니 틀림이 아닌 다름또한 인정하며 보듬고 가야지~~ 농협의 인사이동이 있어 정책대부계로 자리를 옮긴 선영이가 회로 저녁한상을 푸짐히 차려주고 갔으니 생일이 좋긴하다~~나이를 먹는다는건 그리 좋은일은 아닌데 ㅠ

카테고리 없음 2022.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