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발이점점더 굵어지더니 이내 하얀 세상이다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 지난지가 오랜데 ~~지금내리는 눈은 겨울에서 봄으로가는길목에 하늘이 준 선물인듯하다
울 멤버인 복희언니의 생일인데 혼자 눈오는 창밖내다보며 쓸쓸하다고 톡을 보내왔다
코로나확산세가 정점을 내닫고 있어 아이들을 극구 오지말라고 말렸을 터~~
아들둘이 하나는 고등학교교사로 하나는 경찰공무원으로 훌륭하게 잘 키웠다
남편이 수년전 세상을 떠나고 암으로 몇년간 투병하다가 이제 안전진단을 받아 지금은
거의완치상태다
코로나가 다 지나고 거리두기 해제되면 다시 모이모이자고 답글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