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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라 내영혼아

수기언니 2016. 12. 13. 13:24

참 귀하다~~

아들을 보며 그런 생각이 드는건 아마도 엄마라서이리라.


이제 대학원3년생~~

아직 학생인데  어쩜 저리 말씀의 깊이가 있을까

그래도 엄마이기에 아들의 언행심사에 있어 그리 후한 점수를 주진않는다.

가장 야박한 입장에서 충고를 해야하고

누구보다 가까운 가족이기에 작은 흠이라도 찾아내어 충고와 비판도 해야하니

그러기에 가족은 가장 아군이면서 적군의 편에 서야 하는게 맞는것 같다.

목사님께서 기아대책의 일원으로 베트남 소수민족에게 우물파기와 담요지원차 해외체류중임에

아들이 틈새 설교를 한 그 날도 그랬다.

듣는중에 가슴깊은 곳으로 부터 아~ 맞다.그렇다.그런거다.

이런 울림이 있었고  어느새 눈가에 눈물이 고였다.


우수학생으로 대학을 마치고 

대기업 공채에 합격하여 사회생활을 하다가

갑작스런 퇴사와 함께(본인은 계획가운데 행한일) 대학원 입학은  아연했었지만

지금의 상황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더 생각하게 되었고

그래서 망설임없이 네가 행복한 길이라면 오케이하며

우리 부부는 아들을 믿어주고  그 길을 가는데 기도로 힘을 실어주었을 뿐...

지금도 미래에도 해 줄건 오직 기도뿐이지만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신다면 그 하나만으로 족하리..


내 영혼에서 감사의 노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