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품은 고난~~
올 사순절 묵상집의 제목이다.
금번 사순절은 십자가의 주님을 더욱 내 몸으로 체험하고 있다.
설 명절이 지나면서 오른쪽 옆구리쪽에서 통증이 시작되더니
대상포진이란다.
숟가락 크기만하게 생긴 수포근처 통증이 만만치가 않다
나이를 먹어선가..
인터넷을 열어 대상포진에 대한 원인. 내지는 증상등을 섭렵했다.
면역력 저하... 스트레스..
원인은 바로 그거다.
명절전부터 받은 스트레스 플러스...등등.
살아있는동안은 피해갈 수 없는 명절증후군을
즐겨야 하기엔 심신이 벅차고 피곤하다.
가중되는 정신적 스트레스....
서울 살면서 살짝 다녀가는 울 집 큰며느리는
내가 겪는 명절증후군을 알기나 할까?
올해는 시집간 딸과 사위까지 대동해서 왔다.
가정의 평화를 따르자니 내가 힘들고..
내가 며칠 힘들어도 그냥 이대로 참고 지내는게 더 낫겠지.
안 참으면 어쩔건데.... ㅎㅎ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도
큰 며느리는 전업주부고 난 워킹맘이고.
두가지 일을 다 하려니 결국은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