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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수기언니 2014. 2. 27. 13:30

삼실 연중행사의 하나로 건강검진을 했다.

올해는 부부검진으로 검단탑병원으로 아침일찍 금식을 하고

검진을 받았다.

담낭에 있는  대 여섯개의 돌은 아직 움직임없이 그 곳에 버티고 있단다.

불가에서 말하는 사리...같은 것.

초음파를 하던 여자의사가  참지말고 살란다.

지난 세월... 내가 무엇을  얼마나 참고  살았나 싶다.

성격상  바로 뱉아내지 못하는 성격이다보니

내가 스트레스라고 굳이 느끼지 않았던 것들이

나름 스트레스가 되어 몸속에 돌로 쌓여 있나보다.

앞으로 남은 세월도 여전히  지금껏 살아왔듯이

또한 그리 살아야 할것을.....

천년이 두 번 지나도   변치 않을 이 내 성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