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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밤에

수기언니 2013. 9. 28. 16:27

요즈음 갱년긴가 보다.

한번 잠을깨면 또 다시 잠들기가 어려운날이 자주 생긴다.

몸의 컨디션도 영  안좋다.

하나로마트 확장개장과 추석맞이 행사로 한달여를 어떻게 살았나 모른다.

게다가 게이트볼 행사까지 겹쳐 .. 숨 쉴틈도 없이 하루하루를 달려왔다.

이제 들판에 추수가 시작되고 있다.

으악새의 물결이 비단처럼 흔들리고..

말 그대로 황금빛 들판이다.

조금 있으면 단풍의 안개들이 살포시 이 산천위에 내려앉겠지.

그냥 하루를 살면 감사한 날들이다.

힘들어도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피할수 없는 것을 즐기자라는 마인드로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