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여직원(나,용례,선영)셋이서 눈썹문신을 했다.
아픔같은것은 물리적이든 자연적이든 원래 싫어하는 터라
마음은 있었지만 감히 엄두를 못냈었는데
지난 번 청주 교육원 교육때 타 지역 직원들이 문신을 했는데
하나도 안 아프다는데 맘이 끌려 수소문끝에 겨우 연락처를 알아내고
바로 오늘 출장을 와 단체눈썹문신에 들어갔다.
미리 겁을 먹은상태여서인지 별로 아프지 않음에 신기할 정도.....
눈썹과 아이라인 다 끝내고 서로를 보며 건네는 말..
별로 티는 확 나지 않지만 그래도 하길 잘 했다 .. 그치?
이 쯤에 눈쌍꺼풀까지 해 볼까 ㅋㅋㅋ 그 담은 코높이고 ...
요사이 성형은 필수 라고 하지 않는가.
기왕 한 세상 사는거 이쁜모습이면 마음의 만족도로 인해
조금 더 즐거운 삶을 영위할 수 도 있을 것 같다 .
그런데 그게 그리 맘대로 안된다.
경제적,시간적 문제 등등...
공평하신 하나님께서 내게는 출중한 미모를 허락지 않으셨음에
그냥 생긴대로 살아가라고 ... 내가 이쁘면 되는거지..
지금그대로 괜찮다고... 이렇게 말해주는 허즈의 말을 믿고
그대로 살아갈까.. 새삼 이 나이에도 미모에 대한 관심은 끊일 줄 모르니....
오늘 울 사무실 여직원들은 단체로 눈썹미인이 되었음을 증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