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10월의 마지막밤을 ....
뜻모를 이야기만 남긴채 우리는 헤어졌지요.
오늘처럼 10월의 마지막날엔
이용의 잊혀진 계절이 생각난다.
월말은 그렇지 않아도 바쁜날인데 월요일에다가
조합장기 게이트볼 행사가 양사초교운동장서 있었다.
13개팀의 접전끝에 양사a팀이 우승을 해 상금도 받았다.
뭐니뭐니해도 먹는게 최고.... 잘 먹고 잘놀아야 즐거웠다고 하니
돈가지고 안되는 게 없는것 같다.
더구나 노인들은 더더욱 그렇다.
개회식이 끝나고 군수님외 내빈들을 내빈석으로 안내하는데
자리를 먼저 차지하고 앉아 양해를 구해도 영 꿈쩍도 않으니
이런 헤프닝이 ... ㅠㅠ 대략난감이다.
그래도 모두 즐건하루였다.
퇴근길 ... 노오란 은행나무 단풍이 날 설레이게 한다.
넘 아름다운 단풍길을 난 아침저녁으로 오간다.
나를 아는이들 모두 헤쳐모여...하고 보여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