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모도온천

물통두개를 들고 석모도 온천개발지를 간다
서너명의 사람들이 온천물을 통에 받고있고
코로나로 온천욕을 금지해달라는 현수막이 무색하게
어떤 아저씨 한분은 노마스크로 버젓이 대형물통안에 들어가 앉아 온천욕을 하고있다
손댈수도없이 뜨거운 물이 그냥 논두렁사이 개천으로
흘러내려 가고 있다
저 아까운 물^^물^^
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아쉬운마음만 개발지를 지나가는 구름위에 걸어두고 통 두개에 물만가득 담아서 석모대교를 건너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