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기언니 2017. 5. 22. 14:16

퇴직후  제일 먼저 시작한 것이 플로아트다.

교회 카페엔 언제나 꽃이 풍성하고  이쁜 순옥집사는 생긴모습처럼 이쁜

화분을 사다 놓는다.

금번 수업은 유리화병에 용수초를 묶어 살짝 비튼 상태에서

크림색 꼬마 장미를 곡선으로 올리는 컨셉...


알륨두대와 카사블랑카 한 단을 따로 사서

내 나름대로  생각한 꽃 작품을 만든다.

정작 다 해놓고 나서 사진찍는 것도 깜빡했는데

울 태평양 권사님은  하나하나  매주 인증샷으로

프로필에 올려놓는 센스가 있으시다.


지인들이 나의 일상이 궁금한가 부다.

뭘하고 지내는지....

여유있는 바쁨 이랄까...

그렇게 대답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