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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칸타타
수기언니
2017. 4. 16. 16:14
웅장한 ....
아주 큰 울림이 있는 ....
울 교회 작은 거인 혜경권사의 걸작인 칸타타...
장장 여러달에 걸쳐 준비한 최고의 작품이
예배가운데 계신 우리주 앞에 영광을 돌리는 순간.
감정을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줄줄 흘러 내리고
완전 감동의 도가니였다.
울 끼리만 듣기 넘 아까워서....
순회공연이라도 해야하지 않을까 하며 내편과 얘기를 했다.
정말 어디에 내놓아도 전혀 손색없는 최고의 하모니.....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누구든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으라
너희는 나를 따르라
아버지여 하실수 있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아버지 아버지여....
말로 할수 없는 그 고통이 전해져와서.....
주님을 부인한 베드로...
저를 십자가에 못박으라 외쳐대던 군중들의 함성.
그러나....
그러나 어둠을 물리치고
사망권세 다 이기시고 다시 사신 주님...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하나님의 아들...
내 아들아... 하시며
고통의 아들을 바라보시던
아버지의 마음이 전해져 와서.
시간 내내 울고 또 울었다.
감사해요... 마음을 낮추니 그 분의 만지심이 기쁨으로 다가온다.
어제 부터 성전을 깨끗이 하고
마음의 성전도 청소하면서
오늘 그렇게 .....하루를 보낸다.
울 교회 찬양대 최고.
정말 멋지다.
기립박수... 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