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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의 추억

수기언니 2017. 4. 10. 10:08

교회 지인4인방이 한가지 공감대로 첨 뭉쳤다.

즉 번개모임이다.

이야기도중....  갈까... 떠나볼까...  그래 떠나자.

불과 이틀전 내려진 결론으로  강권사님은 자원해서 김밥준비 한다니까

한 장로님은 과일준비.  임권사는 커피쏘겠다 해서 그건 내가 할테니

그대는 베스트 드라이버로  임명하노라 하여..

각자의 하루 투어를 즐겁게 지낼 업무들을 할당받고

토욜아침 떠났다.

양평 두물머리는 이번이 두번째..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곳이라해서 두물머리라는데

그 곳은 차암 평화로운 곳이다.

잔잔한 강물을 바라보고 있으면  요동치던 마음의 찌꺼기들이

마음의 평정을 이루며  차분히 내려앉는 듯 하다.

연잎 핫도그 하나 먹고  테라로사에 가서 아메리카노랑 바게트로 점심을 대신하고

리버마켓에 가니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장이 서질 않아 아쉬움을 안고 돌아와야 했다.

그렇게 하루일정을 마무리하고 이른 저녁에 컴백홈.

가벼운 하루투어를 위해 새벽부터 종려주일 꽃꽂이를 하고.....

또 한가지의 추억을 만들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