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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수기언니
2013. 12. 24. 17:01
뇌진탕으로 응급실로 가서 CT찍고 한 바탕 난리였던 날이다.
내 인생을 이렇게 마감하는 구나
병원가기위해 옷을 갈아입으며
무엇부터 정리를 해야하나 착잡했던 날이었는데
지금까지 괜찮으니 아무일 없으리라 여기며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 또 감사를...
올 성탄의 선물은
나를 살게 하신 주님의 은혜에 기뻐하며
은총이 온 누리에 함께 하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