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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투어

수기언니 2013. 8. 30. 16:05

울 자원봉사자들끼리의  1박 2일 백두대간 투어...

소백산 트래킹을 시작으로 소수서원(우리나라 최초의 사립대학),선비촌을 관람하고 

학창시절 국사시간에 외웠던

부석사의 무량수전을 둘러보고서야 뜰부 돌석..하여 부석사라는걸 비로소 알았고

봉화군 분천역으로 이동.. 한산한 시골간이역인 분천역에서 백두대간 협곡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어린아이들처럼 옥수수랑 간식을 사먹으며 하하호호 웃었던 시간들..

 1시간 가량 열차를 달려 영월로 향해 가는 동안 우리앞에 나타나던 수많은 풍경들이

추억만들기로 전혀 손색이 없었다. 강도 지나고 산도 지나고 마을도 지나고

하늘 땅 세평인 작은 산골짝도 지나고...

우린 마냥 즐겁기만 했다.

영월 청령포는 단종의 유배지라고 하여 눈깜짝할 2분동안 배타고 들어갔다 나왔다.

선암마을의 한반도 지형을 내려다 보고  마지막 버스에 탑승하여

수원에서 김포공항으로 향하는 리무진을 타고  강화로 고고...   

차 암 재밌는 여행... 여행은 창조의 소비라고 안병욱 교수님께서 어필 하셨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