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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
수기언니
2012. 8. 8. 16:09
말복과 입추가 함께 오고가는 날...
태양빛이 너무 뜨거워 ㅠㅠ
삼실은 그냥 꿈쩍안하면 그만인데
집에가면 애매한 에어컨 리모콘만 닥달한다.
내 생애 젤 더운 여름일 듯...
생각도 집중도 어려운,,, 멘탈의 붕괴상태다.
직원들은 하나 둘씩 휴가에 들어가고 멀찌감치 휴가를 잡아놓은 나는
옆 직원들 대직에 바쁜하루를 보낸다.
그래도 런던올림픽에서의 승전보는 더위를 잊게한다.
도마에서 레슬링에서 금메달을 확보하여 예상10개를 뛰어넘어
오늘로서 금메달 12개로 당당 세계4위다.
축구도 강호 영국을 이기고 4강에 올라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아쉽게 졌지만
그래도 잘했다. 울 태극전사들 자랑스럽다.
스포츠 외교가 역쉬 젤 인것 같다.
농가주부모임회장들 각 농협 여성복지팀장들
농정지원단에서 하루 심신의 피로를 풀어준다기에
견학의 명목으로 파주를 다녀왔다.
오두산 전망대랑 황토돛배를 타고 임진강을 한바퀴돌고
장어로 점심을 먹은다음
신세계첼시에 가서 아이쇼핑....
덥다보니 다니는 것도 귀차니즘.
스타벅스에 앉아 녹차빙수하나 시켜놓고 여럿이 알뜰 하게 먹으며
더위를 달랬다.
하루 휭하니 버스타고 일탈을 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 해소는 충분하다.
이렇게 하루를 살고 ..또한 내일을 맞고....
언젠가 인생을 통달하고 그를 이야기할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