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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비
수기언니
2012. 7. 19. 10:42
장마사이로 살짝 고개를 내미는 햇살
난 이 비가 왜 이리좋을꼬.ㅎㅎ
구수한 커피내음땜에 아마도 비오는날이 더 좋은가보다.
어젠 중딩동창 양상이랑 순진이랑 점심을 함께 먹었다.
차이니스레스토랑에서....
그 곳에서 계속 리필해 준 커피맛도 참 좋았구
모처럼의 친구들과의 만남의 자리도 좋았다.
순진이가 스마트폰을 샀다며 이리저리 검색하고 난리부르스^^
길가다가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완전 폰에 올인하여 주변의 상황도 살피지 못하는
스마트폰의 홍수속에서
난 조금 시대에 뒤떨어져 가는건 아닌가?
시간이 없어 폰교체를 못한다는건 하나의 핑계라고 할 수도 있다.
어차피 시대에 발 맞추어 가려면 하루 맘 딱 먹고 폰매장을 방문해야 할까부다.
갤럭시 쓰리든 노트폰이든 하나 장만해야지.
하나님은 참으로 공평하신분^^
어느 한 사람에게만 몰아서 행복과 불행을 주시는 분이 아니시다.
남이 가진것 나는 없지만 남에게 없는 것을 내게 주시는 분--
하나님의 공평하심은 결국 사랑이다.
나는 아주 가끔 이 관계에 대해 묵상한다.
내가 넘 생각이 깊은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