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친정엄마~~

수기언니 2012. 6. 8. 10:23

친정엄마가 없는 형님.시누이.나

이렇게 세줌마는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종로5가 두산아트홀에서 뮤지컬 친정엄마를 보고왔다.

가슴찡한 이야기....

엄마는 그냥 엄마인것이 아니라

엄마도 소녀였었고  첫사랑이 있었고

가슴설레는  사춘기도 있었다는 것....

딸은 그런 엄마의 시절이 있었다는것을 알고 난 후

엄마  `~를 부르며 꺼이 꺼이 울지만 그 땐 이미 엄마는 이 세상에 없다.

 

엄마가 섬그늘에 굴따러가면 아기가 혼자남아 집을 보다가

바다가 불러주는 자장노래에 팔배고 스르르르 잠이듭니다.

 

아기는 잠을 곤히 자고 있지만 갈매기 울음소리 맘이 설레어

다 못찬 굴바구니 머리에 이고 엄마는 고갯길을 달려 옵니다.

배경음악인 "섬집아기"의 가사다

처음 오프닝 뮤직으로 해서 클로징 까지 나왔던 음악...웬지 구슬프다. 

 

엄마역을  잘 소화하며 연기하는 나문희.....

모처럼 여유의 시간을 가졌다.

 


뮤지컬 친정엄마

장소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출연
나문희, 김수미, 이혜경, 양꽃님, 송이주
기간
2012.05.05(토) ~ 2012.06.24(일)
가격
R석 77,000원, S석 66,000원
가격비교예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