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기언니 2012. 4. 25. 17:07

추적추적 비가 내린다.

이런 비는 별로다.

주룩 주룩 세차게 쏟아지는 비가 좋은데....

 

이런날은 그냥 쉬고 싶어.

방에 불피워놓고 창밖의 빗소리를 즐기며

하루를 푸욱 쉬었으면 ~~

아무생각도 하지 않고

내안에 있는 마음의 짐들 모두 내려놓고.

말도 하지말고 전화도 받지말고

그 누구와의 관계성조차도 끊고  

쉬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