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한라산

전직원 체육행사로 1박2일 제주도에 갔다.

전국에 비 예보가 있었고 특히 제주엔 더 많은 비가 예상된다는

기상대의 예보......

하늘이 도와 예보는 잠시 빗나가 버렸고

공항서 내려  울 직원들 모두는 바로 한라산등정에 올랐다.

 

어리목에서 윗세오름을 지나 영실로 내려오면서

장장 다섯시간의 한라산 종주를 감행했다.

 고지를 오르는 도중 변화무쌍한 한라산의 모습을 보며

아 ! 한라산 !! 감탄사가 저절로 나왔다.

 

운동이라고는 숨쉬기 운동이 고작인 나로서는 대단한 도전이었다는 거..ㅋㅋ

울 신용차장인 안차장이 앞뒤에서 동행해주고 . 가방도 들어주고...

단대리의 지팡이가 또 나를 지탱해 주어  .. 이 덕 저 덕으로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하귀농협에서 거하게 저녁식사를 횟집에서 대접해 주어 잘 먹고 잘 놀았다.

 

그 밤~~

돔 나이트에서 밤문화를 즐기는 줌마부대들~`

풀어야할 스트레스가 그리도  많은건가라고 생각하기엔 좀.....

부킹 어쩌구 하며 위험수위를 넘어버리는 커플들도 있는 것 같아

우리나라 가정질서를 걱정하는  안타까운 마음도 있었다.

그냥 눈으로 경험하고  호텔로 돌아오니 자정이 훨씬 넘은 시간에 꿈나라로..

 

제2일  호텔식으로 간단히 조식을 하고

에코랜드와 우도행은 비로 인해 버스 투어로 대체하고 

공항면세점에서 낼 아주버님 생일 선물등

약간의 필요용품을 구입하고  컴백 홈... 

역쉬 집이 젤 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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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 공원관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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