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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이 고운 하늘아래

수기언니 2011. 9. 21. 15:07

가을 추수기가 시작되어  들판 곳곳엔 이른추수가 진행되고 있다.

그리도 비가 많이 온다고  걱정들이 많았었는데

요사이는 또 너무 가물어서  밭작물이 안 자란다고들 난리다.

이래도   저래도  만족하지 못하는 동물은 아마도 사람뿐이 아닌가 싶다.

 

 배추 포토모가 몇개 있기에 집앞마당가에 심었는데

요사이 넘 이쁘게 자라고 있다.

첨 배추모를 심었을때는 별 기대없이 심었는데

하루하루가 다르게 자라나는 걸 보면서

관심을 갖게 되고 저녁마다 일부러 가서 들여다 보고

호스를 연결해 물도 주곤 한다.

 

하나님도 우리 인간을 볼때 이런 모습이 아닐까

하루하루 다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넘 이뻐 들여다 보고 또 보고.....

그 분의 가르침을 따르면서 곧게 잘 자라나야지.

그 분이 날 보며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게....

잠잠히 사랑하며 지켜보시도록...

 

낼은 제주에 간다.

서울 ,인천,제주   3개시 연합 교육이 제주지역본부에서 있어

첫 비행기를 타고 날라가야 할까보다.

이미 마음은 제주에 가 있다. 소풍가는 아이처럼^*^